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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두창' 확산…중동 첫 감염 이스라엘서 감염사례 또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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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유럽발 여객기를 타고 도착한 승객들이 원숭이두창 등 해외 감염병 검역을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27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유럽발 여객기를 타고 도착한 승객들이 원숭이두창 등 해외 감염병 검역을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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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원숭이두창 확산 속도가 빨라지는 가운데 중동에서 처음으로 감염자가 보고됐던 이스라엘에서 또 다른 감염 사례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29일(현지시간) 현지매체에 따르면 이스라엘 보건부는 30세 남성이 원숭이두창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해외여행을 하고 귀국한 뒤 이상증세를 느껴 지난 27일 이스라엘 최대 의료기관인 셰바 메디컬 센터를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입원했던 이 남성은 퇴원해 자택에서 격리 중이며, 증세는 가벼운 편이라고 보건부는 설명했다.


이스라엘에서는 지난 18일 서유럽 방문 이력이 있는 30대 남성의 원숭이두창 감염이 보고된 바 있다. 중동 내 첫 감염 보고였다.


원숭이두창은 지난 수십 년간 중·서부 아프리카에서 풍토병으로 알려졌지만 지난 7일 영국 내 첫 감염 보고 이후 유럽·북미·중동·호주 등으로 확산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지난 27일까지 20여 개국에서 300여 건의 확진 및 의심 사례가 나왔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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