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오전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회의(NSC)에 참석하기 위해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오전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회의(NSC)에 참석하기 위해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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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기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오전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국가안보회의(NSC)를 소집했다. 윤석열 취임 직후 두 번째 도발이자 한미정상회담 나흘 만의 무력시위다. 올해 들어서는 17번째 무력도발이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7시7분 "윤 대통령이 대통령 주재 NSC 개최를 지시했다"며 "대통령 주재 NSC가 오전 7시30분 개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도 오전 7시30분께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해 NSC 참석을 위해 바쁘게 발길을 옮겼다.

대통령 주재 NSC가 열리는 건 지난 10일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지난 12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당시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보실 점검회의'가 열린 바 있다.


당시 국가안보실은 NSC가 아닌 국가안보실 점검회의를 개최한 이유에 대해 " 북한의 도발에 보여주기식 대처 보다는 안보상황에 대한 객관적 평가를 통해 실질적인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이번에 NSC를 개최한 것은 이번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앞서 합참은 이날 오전 6시, 6시37분, 6시42분께 북한이 평양 순안 일대에서 발사한 탄도미사일을 각각 포착했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이들 3발의 탄도미사일의 사거리와 고도 등 구체적인 제원을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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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정보 당국이 최근까지 평양 순안비행장 일대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준비 동향이 있어 예의주시해온 만큼, ICBM일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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