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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북, 탄도미사일 3발 발사… 미 전략자산 오나

최종수정 2022.05.25 09:53 기사입력 2022.05.25 07:26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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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군사전문기자]북한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한국과 일본 방문을 마친 직후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했다. 올해 들어서는 17번째 무력시위다.


합동참모본부는 25일 출입기자단에 문자를 보내 “오전 6시, 6시 37분, 6시 42분께 북한이 평양 순안 일대에서 발사한 탄도미사일을 각각 포착했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의 사거리와 고도 등 구체적인 제원을 파악 중이지만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섞어 쐈을 가능성이 큰 것을 보고 있다.


북한은 최근까지 평양 순안비행장 일대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준비를 해왔다. 군 당국은 바이든 대통령이 전날 늦은 오후 일본을 떠났고 북한 내부적으로는 최근 사망한 현철해 인민군 원수 장례(국장)가 끝났고,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 국면이라고 주장하는 만큼, 본격적으로 도발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어 왔다.


김준락 합참 공보실장도 24일 오전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북한군 동향 관련 질의에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준비는 마무리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발사는 지난 20일부터 전날까지 한국과 일본을 차례로 방문한 바이든 대통령이 전날 오후 일본을 떠난 이튿날 이뤄졌다. 한미정상회담과 미일정상회담 결과 등을 겨냥한 무력시위 아니냐는 분석이다.


아울러 지난 12일 평양 순안 일대에서 '초대형 방사포(다연장 로켓의 북한식 명칭)'으로 추정되는 단거리 탄도미사일 3발을 쏘아 올린 지 13일 만이다.


최근 한미 군 당국은 북한이 대형 전략 도발을 감행할 것에 대비해 현재 강원 일대에서 미사일 공동대응 등을 준비해왔다. 이날 발사 수위에 따라 지난 2017년 7월 이후 약 4년 10개월 만에 한미 간 공동대응 조치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ICBM 도발일 경우 미국 전략자산 출동 여부도 주목된다.


합참은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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