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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쏠리드, 올해 영업익 급증할 것…저가매수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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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명환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쏠리드 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높은 실적 성장을 낼 것으로 예상되는 동시에 최근 주가 하락으로 가격 메리트가 높아졌다는 이유다.


쏠리드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385억원, 영업손실은 적자 축소한 27억원으로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 직전 분기였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130억원으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던 것과는 대조적인 결과다.

하나금융투자는 이처럼 실적 변동이 큰 이유를 자재 수급과 개발비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4분기엔 원자재 재고가 충분하고 오픈랜(O-RAN) 개발비 환입으로 영업이익이 급증했다고 짚었다. 그런데 이번 1분기엔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매출이 지연된 반면 O-RAN 개발비 상각이 이뤄져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1분기 본사 영업이익은 24억원을 달성했다는 점에서 잘 드러난다는 설명이다.


쏠리드의 분기별 높은 실적 변동성은 2~3분기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반도체 공급 이슈가 여전한 가운데 O-RAN 매출과 비용 인식이 매 분기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이유다. 투자자들 역시 5G 장비 업종 실적 회복에 대한 불신으로 단기 실적에 집착하는 양상이라고 짚었다.


다만 현 시점에선 분기별 실적보다는 연간 실적에 집중해야 한다고 하나금융투자는 조언했다. 쏠리드의 지난해 연간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60억원으로 흑자 전환했고, 올해 영업이익도 지난해 대비 3배 증가할 것이 유력하다는 분석이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쏠리드의 수주 잔고는 영국과 미국을 중심으로 크게 늘고 있으며 O-RAN 매출이 본격 가세하고 있다"면서 "3대 주력 부문이 모두 호조인 상황을 감안할 때 올해와 내년 쏠리드의 이익은 급증할 것이 유력해 보인다"고 내다봤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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