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18일 6·1지방선거를 앞두고 "‘다시 뛰는 민주당’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반성과 각성을 약속했다.
그는 "지난 선거에서 일꾼이 아닌 심판자를 선택하며 민주당에 매를 드신 이유 잘 알고 있다"며 "민주당을 믿고 권한을 몰아 주었는데, 믿었던 민주당마저 마음에 안 드셨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잘못했다. 안일했고 자만했다"며 "통탄의 심정으로 반성한다"꼬 밝혔다.
이 위원장은 "우리 민주당이 해야 할 일은 간명하다"며 "소모적 정쟁 집어치우고 오직 국민 삶만 바라보며 똑바로 일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주권자 명령대로 똑바로 일 못하면, 민주당은 끝"이라며 "더는 국민께서 회초리 정도로 인내해주시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 위원장은 "민주당이 정신만 차린다면 국민의 삶은 거침없이 개선될 것"이라며 "우리 역사의 진보는 늘 민주진영이 각성할 때였다"고 했다.
그는 "지금 우리 민주당은 처절하게 반성하고 각성하고 있다"면서 "국민께서 주시는 마지막 기회, 결코 실망시키지 않겠다"고 밝혔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쓰레기버리고 줄서고 무릎꿇고…비서실장이 공개한...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