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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출근하고 등교하고…편의점 교통카드 충전액 급증

최종수정 2022.05.19 15:01 기사입력 2022.05.19 15:01

CU·GS25 20% 가까이 증가
10대 이용률 절반 넘게 차지
거리두기 해제로 야외활동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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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진영 기자] 재택 위주의 활동이 전면 등교, 출근 등으로 바뀌면서 편의점 교통카드 충전금액이 빠르게 늘고 있다.


19일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에 따르면 지난 4월 한 달 편의점 교통카드 충전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1% 늘었다. 특히 신용카드나 후불교통카드를 쓰는 직장인들과 달리 등·하굣길에 교통카드를 쓰는 10대 이용률이 44.1%로 두드러졌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도 4월 한 달 편의점 교통카드 충전액이 1년 전보다 18.0% 증가했다. 10대 비중은 전체의 62.7%로 절반을 넘게 차지했다. 이마트24도 같은 기간 교통카드 충전액이 1년 전보다 46% 뛰었다.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했을 때도 충전액 규모는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


CU는 2019년 12.6%였던 충전금액 신장률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된 2020년 -17.1%로 급감했다.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조정되던 지난해 13.5%로 상승했다. 올해 4월까지의 신장률은 16.8%로 코로나19 이전보다 더 높은 신장률을 보였다.

다른 편의점도 비슷한 추세를 보였다. GS25는 2019년 14.3%였던 충전금액 신장률이 2020년 -16.6%로 떨어졌다. 이후 지난해 13.5%로 올랐다가 올해 4월까지 16.4%로 회복했다. 이마트24도 충전금액 신장률이 2019년 24%에서 2020년 -19%로 하락했다. 지난해 11%로 점차 회복세를 보이다 올해 4월까지 32%로 급성장했다.


이는 코로나19로 줄었던 야외활동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맞물려 급격히 늘어나면서 나온 현상으로 풀이된다.


한 편의점 관계자는 "비대면 수업, 재택근무 등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재개되고, 그간 묶여 있던 나들이객 등이 늘면서 교통카드 충전액 규모도 서서히 늘어나는 모양새"라며 "묶여 있던 수요가 풀리며 교통카드 충전액은 코로나19 이전보다 더욱 큰 폭으로 회복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CU는 교통카드로 간편식을 결제할 경우 할인해 주는 행사 등을 진행하며 리오프닝 수요 공략에 나섰다. GS25는 10대 정상등교 시작 시점을 겨냥해 신용카드 사용처에서 쓸 수 있는 3세대 교통카드를 출시했다. 신용결제 교통카드는 구매 후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교통카드 사용처에서 충전 및 사용이 가능하며, 전국 모든 신용카드 사용처에서 이용할 수 있다.


전진영 기자 jinton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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