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교통사고 증가 대비 유관기관 실무협의회…"일상회복 선제 대응"
유관기관 실무협의회 개최…보행자·이륜차 사망 사고 증가에 따라 예방 안전 활동 강화
음주운전·암행순찰차를 이용한 교통법규 위반 상시 단속 추진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가 서울시, 서울시교육청, 서울경찰청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유관기관 실무협의회’를 개최하고 보행자와 이륜차 사망 사고 증가에 따라 예방과 안전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실외 마스크 착용 해제 등 코로나19 규제완화로 인한 외부활동 증가에 대비해 ▲교통사고 감소 추진현황 점검 ▲청소년 보호 및 범죄예방을 주요 주제로 유관기관 간의 다양한 협업 방안이 논의됐다.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해 1~4월 대비 올해 교통사고 사망자가 62명에서 67명으로 증가했음을 강조하며 각 교통안전 관련 유관기관이 교통사망사고 감소를 위해 총력 대응키로 다짐했다. 이에 서울경찰청은 올해 음주운전 단속건수가 644건에서 903건으로 증가했음을 밝히며 당분간 증가가 예상되는 음주운전 강력단속, 암행순찰차를 이용한 법규위반 단속을 강화하고 심야시간대 이륜차 위험운전 집중 단속, 보행자 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사고다발 지역 순찰·교통안전시설 개선 등을 유관기관 합동으로 집중 추진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서울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 도로교통공단 등과 함께 학교 주변의 교통안전시설 개선, 배달대행업체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한 이륜차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화물차 사각지대 주의 스티커 보급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과는 자치경찰제 이전 경찰청 계획 중심의 일률적인 청소년 범죄 대책에서 탈피해 경찰·학생·학부모·교사 등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서울 맞춤형 청소년 범죄예방대책을 준비 중이라며 이를 위한 서울시와 서울교육청 등 유관기관의 적극 협조를 요했다.
서울시는 청소년의 달 합동단속 등 청소년 유해환경감시단에서 시기별로 진행하는 청소년 유해환경 합동단속에 경찰이 현재와 같은 동참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을 요청하는 한편 서울시와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위기청소년 발굴 및 지원 활동에도 경찰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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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섭 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과 송병일 서울경찰청 공공안전차장 등 공동위원장은 "실외 마스크 착용 해제로 코로나19 종식에 대한 기대감과 가정의 달 5월이 맞물려 시민들의 야외 활동과 청소년의 오락 활동이 증가하는 시기"라며 "청소년을 비롯한 서울시민이 안전한 일상과 여가를 누릴 수 있도록 교통사고 절대 감소를 위한 안전활동과 청소년 보호활동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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