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추경안 속도 낸다…"예결위 현안 질의 19·20일 합의"
초과 세수에서 재원 마련
"협치의 첫 출발점 삼겠다"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권현지 기자] 정부와 국민의힘이 코로나19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을 위한 2차 추가경정예산안 처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12일 KBS라디오 인터뷰에서 "19일, 20일에 현안질의, 추경에 관련된 예산결산위원회(예결위)가 열려서 질의까지 하는 것으로 의사 일정이 합의가 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추경안 재원 마련에 대해서는 지출 구조조정 7조원, 남은 기금 등으로 8조원을 조달할 예정이며 나머지는 초과 세수 53조원에서 일부 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성 위의장은 "53조 추가 세수가 들어왔기 때문에 그 부분에서 저희가 쓰게 된 것"이라며 "53조 중에서 23조 정도는 지방교부금, 교육교부금으로 쓰고 나머지 돈에서 33조 플러스 알파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전날 당정은 코로나19 영업제한으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자영업자 370만명에게 600만원+α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협의했다.
이어 성 위원장은 "그러고 나니까 9조원 정도가 남는데 1000조원 넘는 국채 상환으로 저희가 돌려서 국가 부채 비율을 49.6%로 낮췄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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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성걸 예결위 여당 간사도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번 추경 재원은 세출구조조정과 세계잉여금, 세입경정 통해 충당함으로써 이전 정권과 다르게 미래세대에 빚을 지우지 않는 방식으로 추진했다"면서 "민주당 역시 빠른 추경 협조 의사 밝힌 만큼 국민의힘 간사로서 이번 추경을 통해 협치의 첫 출발점 삼을 계기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권현지 기자 hj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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