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월 주요 기록물 전시…12월 기록물 목록 서비스 순차 시작

프란치스코 교황이 선물한 '청동 올리브 가지'

프란치스코 교황이 선물한 '청동 올리브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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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행정안전부 대통령기록관이 대통령기록물생산기관 30곳으로부터 제19대 대통령기록물 총 1,116만건을 지난 9일까지 이관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이관된 기록물은 대통령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대통령의 직무수행과 관련해 대통령비서실(국가안보실 포함), 대통령경호처, 대통령자문기관이 생산하고 접수한 기록물이다.

기록물 유형별로는 전자기록물 888만 건, 비전자기록물 228만 건이 이관됐다. 전자기록물은 전자문서 74만건, 행정정보데이터세트 322만건, 웹기록물 492만건으로 전체 기록물의 80%를 차지한다.


이관된 기록물은 각 나라에서 받은 선물과 각종 문서 및 간행물, 웹기록물과 시청각기록물 등 다양한 형태가 있다. 우선 대통령 선물류에는 각국의 정상과 주요 인사들로부터 받은 서적, 그림, 주화, 인형, 도자기, 양탄자, 모형 등이 포함된다. 예를 들어 문재인 대통령이 2018년 10월 유럽순방 시 로마교황청 방문 때 프란치스코 교황이 선물한 '청동 올리브 가지', 2018년 8월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이 선물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감사장’ 및 ‘금장 훈장과 약장’ 등이 있다.

누리집,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블로그를 포괄하는 웹기록물도 대통령기록관으로 이관돼 보존된다. 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은 청와대 계정뿐 아니라, 문 대통령의 계정에서 생산된 기록물도 포함된다. 또한 청와대 대표 누리집에 있던 ‘국민청원’ 게시물도 이관됐으며 구독자 35만여 명, 동영상 1500여 개, 조회수 5000 만여 회를 기록한 청와대 유튜브 계정의 동영상 기록물도 이관됐다.


한편 대통령기록관은 제19대 대통령기록물을 누락 없이 체계적으로 이관받기 위해 철저한 사전준비를 진행했고, 특히 전자기록물 이관의 완결성을 위해 다양한 기술을 적용했다. 임기 말 집중되는 대량이관으로 인한 업무 지연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통령 임기 종료 1년(기존 6개월) 전부터 본격적인 이관 준비를 진행했고 수시로 이관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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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대통령기록관은 기록물 목록과 원문을 대통령기록관 누리집에 서비스하고 전시 콘텐츠를 구축해 국민들이 기록물을 쉽고 신속하게 만나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심성보 대통령기록관 관장은 “관계 법령에 따라 제19대 대통령기록물의 이관 책임을 완수했다”며 “앞으로 ‘이관의 최종 목적은 국민에 대한 서비스’라는 마음가짐으로 대통령기록물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고 국민들에게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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