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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군사전문기자]이종섭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에 대해 “일부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과거 합동참모본부 등에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작업 업무를 맡은 바 있어 군내부에서는 전작권 전환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후보자는 4일 국회 국방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민기 의원의 관련 질의에 "전시작전통제권을 언젠가는 가져와야 하고, 최대한 조기에 가져와야 한다"며 "최대한 조기에 갖고 올 수 있도록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 후보자는 국회에 제출한 서면답변에서 올해부터 한미 연합훈련을 대대적으로 재개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전작권 전환을 위한 검증작업에 속도를 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한미동맹 차원에서 한미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를 실질적으로 가동하고, 미 전략자산 전개 정례 연습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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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군은 매년 3~4월 한미 연합 키리졸브 및 독수리연습을 실시하고, 6월 한국군 단독의 태극연습, 8월 한미연합 을지프리덤가디언(UFG), 11월 한국군 단독 실기동 호국훈련 등을 진행하며 한반도 전면전에 대비해왔다. 하지만 이들 훈련은 2019년 모두 폐지됐다.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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