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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다이노스 코치끼리 술 먹다 주먹다짐에 입원까지…경찰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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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다이노스 코치끼리 술 먹다 주먹다짐에 입원까지…경찰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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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주철인 기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코치 두 명이 술자리에서 주먹다짐하다가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3일 아시아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오전 3~4시 사이쯤 대구 수성구의 한 주점에서 NC다이노스 1군 코치인 A 씨와 같은 팀 소속 코치 B 씨가 술을 마시던 중 시비가 붙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NC 다이노스 소속 2군 코치인 A 씨가 1군 코치인 B 씨를 때렸다. A 씨와 B 씨는 선후배 사이로 A 씨가 B 씨보다 나이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B 씨는 대구 한 병원에 입원 중이다. A 씨는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대기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A 씨가 술에 많이 취한 상태여서 이날 오후에나 조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B 씨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NC 선수단은 대구 삼성 라이온즈와 원정 3연전을 위해 3일부터 대구에서 머무르고 있다. NC는 지난해에도 방역지침 위반으로 선수 4명이 징계를 받는 등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NC는 올 시즌 8승 18패 승률 0.308로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주철인 기자 lx90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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