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가상은행, KT 올레tv에 문 연다
예·적금 금융상품 안내부터
AI 기반 화상 상담 서비스
KT가 신한은행과 IPTV에 기반을 둔 신한은행 홈브랜치 서비스 제공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사진은 KT 신수정 Enterprise부문장(오른쪽)과 신한은행 전필환 디지털개인부문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KT
[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KT 올레tv 화면에서 신한은행의 가상 은행 지점인 '홈브랜치'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인공지능(AI) 스피커 '기가지니'에 '신한은행'이라고 음성 명령어를 외치면 자동으로 화면에 띄워주는 음성인식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다.
KT와 신한은행은 금융 분야의 디지털전환(DX) 가속화 추세에 발맞춰 신한은행 홈브랜치 서비스를 KT 올레tv에서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 1월 KT와 신한은행이 맺은 ‘DX사업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일환이다. 양사는 홈브랜치 서비스 모델 개발 및 사업화 ▲신기술을 활용한 홈브랜치 기반 고객경험 개선 및 협업모델 확대 ▲홈브랜치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 등 금융 분야의 DX 혁신을 위한 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홈브랜치 서비스에서는 기본적인 금융 서비스 이용 외에 음성인식 기술을 활용한 실시간 상담 기능도 제공한다. KT와 신한은행은 AI에 기반을 둔 화상 상담 서비스도 홈브랜치 서비스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향후 간편 업무를 지원하는 AI 은행 상담사를 도입하고 신한은행의 모바일 생활금융플랫폼 ‘쏠‘(SOL)과도 연동한다. 음성인식 대신 리모컨으로 777번을 눌러 이동할 수도 있다.
전필환 신한은행 디지털개인부문장은 “IPTV 홈브랜치 서비스를 통해 기존 금융권에서 시도하지 않은 ‘내 집안의 영업점’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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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정 KT Enterprise부문장은 “KT는 신한은행과 홈브랜치 서비스를 시작으로 고객에게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할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계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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