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NATO 정상회의 참여 검토…사드, 어떤 결론낼지 깊은 논의"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박진 외교부장관 후보자는 2일 내달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참여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추가 배치와 관련해서는 결론을 두고 깊은 검토를 해야 한다며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박 후보자는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서 이태규 국민의당 의원의 관련 질의에 "(나토의) 초청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나토 정상회의는 내달 말 마드리드에서 열릴 예정으로, 한국과 일본 등 아태지역 비회원 4개국 참여가 거론되고 있다. 박 후보자는 "한반도 평화와 안정이 중요하다"며 "중국, 북한과의 관계에서 안정적인 환경을 만들기 위해 유럽 국가와도 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윤 당선인이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할 경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오는 21일 정상회담에 이어 또다시 대면하는 기회이며,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도 만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박 후보자는 사드 추가배치와 관련해서는 "어떠한 결론을 낼지 깊은 논의를 해봐야 한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그러면서 "중요한 건 안보 문제로 인해서 경제가 부정적인 영향을 받지 않도록 하는 게 필요하다"며 사드 배치로 인한 중국의 보복 가능성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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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대응으로 미국의 전술핵을 배치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한미동맹의 긴밀한 공조를 통한 확장억제 실행력 제고가 지금으로선 한반도 평화를 위한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전술핵 배치에 대해선 논의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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