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시내 70여곳에 '김건희 허위 경력·가짜 이력 즉각 수사하라' 현수막 내건 혐의

4·7 보궐선거를 하루 앞둔 6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주민센터에 마련된 장충동 제1투표소에서 관계자들이 기표소를 설치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중 특정표현과 관계없음.

4·7 보궐선거를 하루 앞둔 6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주민센터에 마련된 장충동 제1투표소에서 관계자들이 기표소를 설치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중 특정표현과 관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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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윤슬기 기자] 제20대 대선을 앞두고 인천 시내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를 비방하는 현수막 70여개를 내걸도록 한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을 상대로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최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50대 A씨의 자택과 차량을 압수수색했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와 '우리가 대통령을 만들겠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 1개도 압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해 12월31일과 올해 1월1일 인천 시내 70여곳에 '김건희 허위 경력·가짜 이력 즉각 수사하라'는 내용의 현수막을 설치하도록 한 혐의를 받는다.


부평구선거관리위원회 고발과 시민들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현수막 인근 폐쇄회로(CC)TV를 확보해 게시자를 추적해 현수막을 내건 업체 관계자를 찾았고, 현수막을 주문한 A씨의 신원을 파악했다.

경찰은 A씨가 시설물 설치 금지를 규정한 공직선거법 제90조를 위반한 것으로 보고 조만간 소환 조사하기로 했다.


공직선거법은 선거일 전 180일부터 선거일까지 선거에 영향을 미치게 하기 위해 법 규정에 의한 것을 제외하고는 시설물을 설치할 수 없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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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윤슬기 기자 seul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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