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 변수 사라진 총리 인선…내달 3일 발표 유력
후보 1순위로 꼽혔던 안철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위원장의 거취 표명으로 윤석열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의 인선에도 속도가 붙게 됐다. 그간 안 위원장의 거취 표명은 총리 인선의 핵심 변수로 꼽혀왔다.
김은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은 30일 브리핑에서 "총리 인선에 관한 안 위원장의 뜻이 전해졌고 본격적인 총리 인선 속도는 지금부터"라고 밝혔다.
5월10일 취임을 앞두고 있는 윤석열 정부의 총리 후보 발표 시점은 오는 4월3일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총리 인사청문요청안의 국회 송부와 인사청문회 등의 일정이 한 달 가까이 걸리는 점을 감안하면 이 같은 추산이 나온다. 또 통상 인수위의 주요 발표가 토요일보다 일요일에 이뤄지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시점이 3일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중론이다. 이와관련 윤 당선인측 관계자도 "4월 초를 넘기지 않을 것"이라면서 "윤 당선인과 안 위원장의 만남으로 이제 속도가 날 것이고 (후보군)압축과정은 진행 중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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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 후보로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 김한길 인수위 국민통합위원장, 박주선 인수위 대통령취임준비위원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 외에도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 최중경 전 지식경제부 장관, 원희룡 전 제주지사 등도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특히 이번 총리 인선의 핵심 키워드는 ‘경제원팀’이다. 윤 당선인측 관계자는 "당선인의 머리는 첫째도 둘째도 민생이고 그것이 경제라고 표현이 가능하다"며 "다만 경제와 관련된 이력을 반드시 보유해야 한다는 것을 넘어서 국정의 두 축인 경제, 안보 측면에서 리더십과 역량을 갖춘 사람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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