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사고 다음 달에 낼게요"…토스, 후불결제 서비스 개시
만 19세 이상 일부 이용자 대상 공개
최대 월 30만원 이용 가능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모바일금융플랫폼 토스가 '지금 사고 다음달에 갚는' 후불결제(BNPL) 서비스를 시작한다. 신용평가모형을 고도화하면서 금융이력이 부족해 신용결제가 어려운 '신파일러(Thin Filer)'들을 적극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는 30일 이 같은 후불결제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 받은 이후 약 4개월 만에 출시된 것이다. 신용카드 이용이 어려운 청년과 주부 등 금융이력이 부족한 '신파일러'를 대상으로 소액 신용 결제 시장을 노리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토스의 후불결제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자동납부 계좌 등록 후 심사를 거쳐야 한다. 이후 후불결제 가맹점에서 제품을 고른 후 결제 단계에서 토스페이를 선택해 후불결제를 진행하면 된다. 월 결제한도는 최대 30만원이다. 서비스 이용에 따른 별도의 수수료나 이자가 부과되지 않는다. 당월 결제액은 다음달 15일에 지정된 계좌에서 출금된다.
우선 만 19세 이상 일부 사용자를 대상으로 개시한 후 가맹점과 사용자 규모를 순차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사용자들의 금융정보와 결제이력 등 비금융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대안신용평가모형 활용해 리스크를 최소화하겠다는 전략인 만큼 이 모형이 보다 고도화되는 시점에 모든 이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네이버와 카카오 등 빅테크에 이어 토스도 후불결제 시장에 뛰어들면서 경쟁은 점차 치열해질 전망이다. 앞서 네이버파이낸셜은 지난해 4월부터 신파일러층을 대상으로 신용에 따라 월 30만원 한도 소액 후불 결제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출시 8개월만에 가입자 27만명, 거래금액 33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 1월 카카오 카카오 close 증권정보 035720 KOSPI 현재가 44,000 전일대비 1,950 등락률 -4.24% 거래량 2,235,112 전일가 45,95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카카오, 두나무 투자로 500배 수익률…"AI 신사업 투자" 카카오, 162억원 규모 AXZ 유증 참여..."매각 과정 운영 자금 지원" 추가 조정 나온다면 그 때가 기회? 바구니에 싸게 담아둘 종목 찾았다면 의 간편결제 전문 계열사 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 close 증권정보 377300 KOSPI 현재가 51,100 전일대비 6,700 등락률 -11.59% 거래량 751,368 전일가 57,8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카카오페이, 어버이날 '마음트럭' 캠페인 카카오페이 송금 10주년…"48억번 송금, 447조 연결" 카카오페이손보, 휴대폰보험 가입자 2년 새 12.5배↑…첫 달 보험료 100원 이벤트 도 월 15만원 한도 후불 결제가 가능한 교통카드를 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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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관계자는 "금융이력이 부족한 사회초년생, 주부 등에도 소액 신용 기회를 주겠다는 맥락에 걸맞는 후불결제 서비스를 고도화해나가겠다"며 "간편하고 혁신적인 결제 경험을 제공하면서 이용자 편의성과 포용성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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