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현대백화점 리오프닝 기대·우려 공존…"소비심리 회복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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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명환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 close 증권정보 069960 KOSPI 현재가 118,700 전일대비 6,300 등락률 -5.04% 거래량 229,189 전일가 125,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땡큐 BTS"…'외국인 특수' 백화점 3社3色 전략 더현대 외국인 매출 최대 155%↑…한·중·일 황금연휴 백화점 '특수' 현대百, 1분기 백화점 매출 '역대 최대'…지누스는 적자 에 대해 소비심리 회복 효과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9만8000원을 유지한다고 30일 밝혔다.


하나금투가 전망한 이 회사의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2조3330억원, 영업이익은 18% 증가한 770억원이다. 백화점 기존점과 면세점 매출이 각각 8%와 30% 증가하면서 외형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백화점의 경우 지난해 리빙·가전 중심에서 고마진 패션 카테고리로 비중이 옮겨가고 있어 수익성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짚었다. 면세점은 베이징 동계올림픽 영향으로 1분기 일매출이 70억원 수준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는 지난해 일매출 추정치 50억원보다 높은 수치다. 다만 따이궁(중국 보따리상) 할인률 상승으로 적자폭은 다소 증가한다는 전망이다.

코로나19 국내 유행세에 따라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기대와 우려가 공존한다는 게 하나금투의 분석이다. 박종대 하나금투 연구원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정점을 지나가고 있다면 점진적인 국내 소비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3월 백화점 실적 저하는 자가격리자가 너무 많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해외여행 재개는 명품 등 사치품 수요가 해외여행으로 이전될 수 있어 불확실성 요인이라고 짚었다.


올해 백화점 사업의 연간 영업이익은 카테고리 믹스 개선과 더현대점 영업 정상화 등의 영향으로 1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면세점 사업의 매출 규모가 커지면서 유명 글로벌 브랜드를 다수 유치할 수 있게 돼 사업 규모를 한 단계 올릴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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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연구원은 "글로벌 여행 재개 우려보다는 소비심리 회복 효과에 무게를 두는 게 바람직해 보인다"며 "비중 확대가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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