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이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에 참석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이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에 참석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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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세종=이동우 기자]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8일 경북 울진군에 위치한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전본부와 강원도 삼척시에 위치한 한국가스공사 삼척 LNG(액화천연가스)기지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경북·강원 산불과 관련한 에너지시설의 안전관리 실태 및 비상대응체계를 점검하기 위해서다.


울진 한울원전본부는 국내 원전발전의 약 30%를 담당하며 현재 6기(한울 1~6호기) 원전을 운영 중이다. 원전 2기(신한울 1, 2호기)는 현재 건설이 진행 중이다. 삼척 LNG기지는 세계 최대 27만㎘급 LNG 저장탱크를 세계 최초로 건설 및 운영 중으로 국민에너지인 천연가스를 강원 및 영남권역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문승욱 장관은 이번 산불과 관련한 방재활동 및 피해현황을 보고받고 재난재해 대응 및 훈련계획을 점검한 후, 대형 산불과 같은 기후 이변 등 다양한 재난재해에 대비한 에너지 시설의 철저한 안전 예방 및 대응체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산불의 대형화, 장기화의 우려 속에서 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가스공사가 자체 재난관리 매뉴얼에 따라 적기 대응해 전력 및 천연가스 공급에 차질없이 시설을 안전하게 관리한 노고를 높게 평가했다.

원전 운영의 철저한 안전관리와 천연가스의 안정적 수급관리를 주문하기도 했다. 운영중인 원전(24기)은 충분히 활용하는 한편, 건설중인 원전은 높아진 안전기준을 충족하면서 속도감 있게 완공해주기를 한국수력원자력에 당부했다.


특히 신한울 1호기의 주제어실, 사용후연료저장조 등을 방문해 한울원전본부에서 시험운전 중인 신한울 1, 2호기는 신속한 테스트를 거쳐 차질없이 준공해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기여할 수 있도록 주문했다.


최근 러-우크라이나 사태 심화로 국제 천연가스 가격이 급등하는 상황에서 정부와 한국가스공사간 적극적인 협조와 종합적인 대응조치로 동절기 위기를 성공적으로 대응한 성과를 언급하며 향후에도 천연가스의 안정적인 수급관리에 만전을 기해주기를 한국가스공사에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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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울진군청과 울진소방서를 방문해 주민들의 피해현황과 애로사항을 살펴보고 특별재난지역에 대한 지원계획 등을 설명했다. 산업부에서도 울진군 등 피해지역에 대한 전기, 가스요금 감면 등을 신속히 진행해 빠른 피해복구를 위해 적극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세종=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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