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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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서방에 대해 우크라이나와 장벽을 허물고 더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독일 연방하원에서 한 화상연설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3주만에 수천명의 우크라이나인이 사망했다"며 "서방에서 일부 도움이 있었지만, 서방과 우크라이나 간에는 장벽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수년간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은 거절됐고 독일은 러시아와 연결된 가스관인 노르트스트림-2도 중단하지 않았다"며 "우크라이나의 유럽연합(EU)가입도 미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러시아에 가해진 제재는 충분하지 않다"면서 "러시아는 원유와 가스를 빌미로 한 독일에 대한 입지를 이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를 직접 호명하고 "장벽을 허물고 우리를 지원해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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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한 지금까지의 지원에 대해 사의를 표하면서 현 상황에서 러시아 사업을 중단한 기업들을 비롯해 경제적 이익보다 도의를 중시하는 모든 이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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