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부터 3일간 베를린 필 정기연주회에 객원 악장으로 초대

바이올리니스트 김수연. 사진제공 = 아트앤아티스트

바이올리니스트 김수연. 사진제공 = 아트앤아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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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희윤 기자] 바이올리니스트 김수연(35)이 여성으로서는 아시아 최초로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객원 악장으로 초대됐다.


17일 소속사 아트앤아티스트는 김수연은 17일부터 19일(현지시간) 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베를린 필 정기연주회에 객원 악장으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1882년 창단된 베를린 필은 여성 연주자에게 벽이 높아 특히 바이올리니스트의 경우 여성 악장이 초대된 적이 없었다. 하지만 지난 12일 거장 다니엘 바렌보임이 지휘한 공연에 사상 최초로 여성 바이올리니스트인 리사 바티아쉬빌리를 객원 악장으로 발탁한 데 이어 이번에 김수연을 초대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거장 지휘자 존 엘리엇 가디너와 몬테베르디 합창단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멘델스존 교향곡 2번과 브람스의 '운명의 노래'가 연주된다.

김수연은 2018년부터 독일 콘체르트하우스 베를린 악장으로 활동 중이다. 2019∼2021년에는 세계적인 현악사중주단인 아르테미스 콰르텟 멤버로도 활약했다. 유럽무대를 중심으로 솔로 바이올리니스트로 활동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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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은 오는 5월 15∼23일에는 헝가리 부다페스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객원악장으로 초청받아 헝가리, 이탈리아, 독일 무대에 오른다. 다음 달 27일 서울 예술의전당과 28일 아트센터인천에서 KBS교향악단 정기연주회에 협연으로 국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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