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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대한변호사협회가 노정희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에게 대선 사전투표 부실 관리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변협은 17일 성명을 내고 "노 위원장은 부실 선거관리에 대한 책임을 지고 즉각 사퇴하라"며 "제20대 대통령 선거기간에 부실한 선거관리와 미흡한 대처로 투표 과정에서 일대 혼란을 초래했다"고 비판했다.

변협은 또 "조직 내부의 책임 있는 반성과 행동이 뒤따라야 한다"며 "민주주의의 꽃이자 국민주권의 초석인 선거에서 부실과 혼란이 발생했다는 사실은 지극히 엄중한 사태로, 적당히 넘어갈 일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는 6월1일에는 지방선거가 실시된다. 빠른 시일 내 조직을 정비하고 일신해 더욱 정교하고 철저하게 선거를 관리하기 위해서는 지난 과오와 실책에 대한 조직 내부에서의 책임 있는 반성과 행동이 뒤따라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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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사전투표 부실관리 사태로 정치권 등으로부터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노 위원장은 이날 오전 정부 과천청사에서 열린 선관위원 전체 회의에서 자리를 지키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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