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 수행하며 느낀 소감, 文 정부 평가 등 담아
"선진국 뒤에 약자들 있어…'사회권' 논하고자 한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새 저서 '가불선진국'을 홍보하는 글을 공유했다. / 사진=조국 페이스북 캡처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새 저서 '가불선진국'을 홍보하는 글을 공유했다. / 사진=조국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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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주형 기자] 제20대 대선 본투표일 전날이었던 8일 이후 별다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동을 하지 않았던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16일 새 저서 소개로 돌아왔다. 이 책은 '가불 선진국'이라는 제목으로, 조 전 장관은 한국의 '선진국화' 뒤에는 무수한 약자의 희생이 있었다며 이들에게 보상을 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전 장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가불 선진국' 출판사 '메디치미디어'의 게시글을 공유했다.

메디치미디어는 이 글에서 "조국과 메디치는 이런 얘기를 하고 싶습니다"라며 "우리나라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모든 방면에서 선진국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지만, 이는 사회경제적 약자의 희생 위에 이룩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선진국 대한민국의 환호 뒤에 가려져 있는 사회경제적 약자에게 빚을 갚아야 한다"라며 "이를 위해 '사회권'이라는 개념을 제언하고 강화를 위한 제안을 '가불 선진국'을 통해 말하고자 한다"라고 설명했다.

가불 선진국은 조 전 장관이 청와대 민정수석, 법무부 장관 등을 역임하며 느낀 소감, 문재인 정부에 대한 평가, 미완의 과제 등 내용을 담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민생복지, 지방분권, 노동인권, 경제민주화 등 문 정부가 펼친 정책 전반에 대한 평가도 포함돼 있다.


조 전 장관이 저서를 통해 문 정부를 간접적으로 평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5월에는 회고록 '조국의 시간'을 펴내 베스트셀러에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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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그가 지난 2019년 법무부 장관 후보로 지명된 이후 벌어진 사태를 총정리하고, 이에 대한 자신의 솔직한 심정을 담았다.


임주형 기자 skeppe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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