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망 급증…정부 4월 중순까지 화장시설 운영 늘린다
4월 중순까지 60개 화장시설 집중운영기간 실시
[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정부가 4월 중순까지 전국 60개 화장시설 집중운영기간을 실시한다. 화장시설별 운영시간을 연장하고 화장회차를 회대로 운영하되, 개장유골에 대한 화장은 최소화한다.
보건복지부는 최근의 화장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4월 중순까지 전국 60개 화장시설 집중운영기간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통해 기존 화장로 1기당 1일 평균 3.3회 가동(1044건)하던 것을 최소 5회 이상, 수도권·대도시 기준으로는 최대 7회까지 늘려 1일 1580명의 화장이 가능할 계획이다.
현재 전국의 화장시설 중 일반인 사망자 화장이 가능한 곳은 60개로 예비화장로 등을 제외하고 316기의 화장로를 운영하고 있다. 평상시 기준 1일 1409건의 화장(일반시신 1044건, 개장유골·사산태아 365건)이 가능하다.
전국을 기준으로 했을 때 전체 화장시설의 화장공급(1일 1044건)은 일평균 사망자(2021년 기준 870.7명)의 화장수요를 충당할 수 있다. 하지만 지방자치단체별 화장시설 유무와 인구밀집도에 따른 일시적 수급 불균형의 문제, 최근 인구 고령화 및 화장률 증가 추세, 동절기·환절기 사망자 증가와 코로나19 사망자로 인한 수급 불균형에 대응할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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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덕철 장관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협업해 화장 수요 불균형에 대비하겠다"며 "당분간 일반시신 외에 개장유골 화장을 할 경우에 불편함이 있더라도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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