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이전 확정 이어 신규투자 404억 원, 200여 명 신규일자리 창출

함평군, 자동차 연관기업 유치 동반성장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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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빛그린국가산단 일원에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들어서고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이전이 확정된 가운데 함평군이 자동차 부품, 연구개발사업 등 연관 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1일 군에 따르면 2021년부터 현재까지 자동차 관련 기업 5곳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함평군은 지난해 ㈜에스아이텍, ㈜웰텍, ㈜그린오토텍과 투자협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대호산업, ㈜지브이에이코리아와 투자협약을 맺었다.


이 기업들은 모두 빛그린산단에 자동차 연관 업종 공장을 신설 또는 이전하게 된다.

㈜에스아이텍은 40억 원을 들여 6616㎡ 부지에 자동차용 신품 의자 제조공장을 신설한다.


군수 소형 전술차, 소형 기타 차량 조립용 사출 부품을 생산하며, 기아자동차와 GGM의 계열사인 ㈜대유에이텍, 한국 알프스에 납품한다.


㈜웰텍과 ㈜그린오토텍은 각각 51억 원, 31억 원을 투자해 차체와 특장차 제조 공장을 광주 평동산단에서 빛그린산단 부지로 이전한다.


이들은 내장탑차, 상승내장탑차, 탱크로리 등을 생산하며 기아자동차에 납품한다.


㈜대호산업은 162억 원을 투입해 빛그린산단에 34327㎡ 규모로 자동차 부품용 원료 고무제품 및 중대형타이어 생산공장을 세운다.


빛그린산단 내 관계사인 대한폴리켐에 타이어 일부 공정을 외주하고 있으며 생산 제품의 40%는 미국, 중남미 등으로 수출한다.


㈜지브이에이코리아는 빛그린산단 내 GGM에 납품하기 위해 120억 원을 투자해 15828㎡ 부지에 자동차 범퍼 제조공장을 신설한다.


현대자동차·기아자동차 등 완성차 업체에 범퍼를 납품할 예정이다.


빛그린산단 내 5개 기업이 협약에 따라 총 404억 원 규모의 투자를 완료하면, 200여 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군은 금호타이어 공장 이전이 지역 발전의 획기적 전기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금호타이어 이전 지원 TF팀’을 가동해 각종 행정 절차를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여러 기업이 함평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지난 1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측에 공장이전부지 계약보증금을 내면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의 함평 이전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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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는 1조 원 규모를 투자해 빛그린산단 일원에 친환경 타이어를 생산하는 공장을 짓게 되며, 2200여 명의 고용 창출에 기여할 전망이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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