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中, 항공기 부품 공급 거부"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중국이 러시아에 대한 항공기 부품 공급을 거부했다고 CNN이 러시아 현지언론을 인용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발레리 쿠디노프 러시아 연방항공운송국 항공기내공성국장은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을 통해 "중국이 러시아에 항공기 부품을 공급하는 것을 거부했다"고 밝혔다. 그는 "터키나 인도 등을 통해 부품 조달을 시도할 것"이라면서 "각 업체들이 자체적으로 협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세계 최대 항공기 제조사인 보잉과 에어버스는 모두 러시아에 대한 항공기 부품 공급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보잉은 앞선 7일 러시아산 티타늄 구매를 중단했고, 우크라이나 키이우 소재의 사무소도 폐쇄했다.
티타늄은 여객기와 군용기 제조에 필수 원자재이며, 보잉은 티타늄의 3분의 1을 러시아에서 공급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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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영국은 공항에서 러시아 연계 민간 항공기를 압수하기도 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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