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의혹 수사와 관련해서는 "오늘은 좀... 시스템에 의해 가야 할 문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당선 인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국회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당선 인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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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금보령 기자, 박준이 기자]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인이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구성에 대해 "빠른 시일 내에 구상해서 국민 보시기에 불안하지 않도록 출범 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인수위는 ‘소규모 조직’으로 구성하겠다며 효율성을 강조했다.


윤 당선인은 10일 오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당선 인사를 마친 후 취재진과의 질의응답에서 "아직 인수위를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당선자 비서실은 인수위를 출범시키고 지원하는 일들이 두 달간의 일들인데 소규모로, 효율적으로 빨리 조직해서 인수위를 지원하고 중요한 인사를 검증하는 초기의 역할을 해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원래 이런 것을 선거운동 기간에도 준비해 놓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는데 우리는 사정상 그러지 못했다"며 "신속하게 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윤석열 정부 구성을 위한 인수위는 이르면 다음 주 후반께 출범할 것으로 보인다. 통상 인수위는 당선 2~3주 이내에 꾸려지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상황 등으로 출범 시점이 앞당겨질 가능성이 큰 탓이다.


인수위원장 후보군에는 야권 후보 단일화를 이룬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선거대책위원회에 소속됐던 김한길 전 새시대준비위원장, 김병준 전 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 등이 거론된다.


윤 당선인은 ‘대선 과정에서 이 후보 대장동 의혹을 거론하며 강력한 수사가 필요하다는 취지로 말했는데 입장 변화는 없는가’라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대장동 얘기는 오늘은 좀 안 하는 게 좋지 않겠나"라며 "늘 말씀드리지만 모든 문제는 시스템에 의해 가야 할 문제 할 아니겠나"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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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당선인사를 통해서는 "오직 국민만 믿고 오직 국민의 뜻을 따르겠다"고 약속했다. 윤 당선인은 "윤석열 정부는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바로 세워 위기를 극복하고 통합과 번영의 시대를 열겠다"며 "자유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철 지난 이념을 멀리하고, 국민의 상식에 기반하여 국정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박준이 기자 gi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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