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인도주의적 통로로 3.5만명 구조"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설치된 인도주의적 통로를 통해 약 3만5000여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구조됐다고 밝혔다.
CNN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수미, 키이우와 인근 지역, 에네르호다르 등에서 인도주의적 통로를 구축할 수 있었다"면서 10일까지 구조 작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우크라이나 당국이 러시아군의 공격을 받고 있는 지역에서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총 6개의 인도주의적 통로를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리는 마리우폴, 이지움, 볼로바하 등에서 사람들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키기를 기도한다"면서 "도움이 필요한 우크라이나인들은 보살핌을 받고 있다고 확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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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간 첫번째 인도주의 통로 개설시에는 러시아군이 피난길에 오른 민간인을 상대로 포격을 가하고, 도로에 지뢰를 매설하는 등 공격을 그치지 않았다. 당시 민간인 사상자가 크게 늘어 피난이 사실상 무산되기도 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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