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랩스트리플 아고니스트', EMA 희귀의약품 추가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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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한미약품 한미약품 close 증권정보 128940 KOSPI 현재가 431,500 전일대비 41,000 등락률 -8.68% 거래량 126,139 전일가 472,500 2026.05.18 13:54 기준 관련기사 한미약품, '혁신성장부문' 신설…4개 부문 통합 체제로 재편 북경한미, 창립 첫 4000억 매출 달성…배당 누적 1380억 그룹 환원 한미약품, R&D 비중 16.6%…매출·순이익 증가 속 투자 확대 의 3중 작용 바이오신약 '랩스트리플 아고니스트(HM15211)'가 유럽의약품청(EMA)의 희귀의약품으로 추가 지정됐다.


한미약품은 최근 EMA가 랩스트리플 아고니스트를 원발 담즙성 담관염(PBC) 치료를 위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랩스트리플 아고니스트는 앞서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3개 적응증에 대한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고, EMA로부터 원발 경화성 담관염에 대한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은 바 있어 이로써 다섯번째 지정을 받게 됐다. 이는 국내 제약사가 개발한 신약 중 가장 많은 희귀의약품 지정 기록이다. PBC와 원발 경화성 담관염에 대해서는 FDA와 EMA 모두로부터 희귀약 지정을 받았고, FDA에서는 특발성 폐 섬유증 치료를 위한 희귀약 지정도 받았다.


이로써 한미약품은 총 6개 파이프라인에서 10개 적응증에 대해 총 19건의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게 됐다. FDA 9건, EMA 7건,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3건으로 국내 제약사 중 가장 많은 기록이다.

FDA와 EMA의 희귀의약품 지정은 희귀·난치성 질병 또는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의 치료제 개발 및 허가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유럽의 경우 허가신청 비용 감면, 동일계열 제품 중 처음으로 시판허가 승인 시 10년간 독점권 부여 등의 다양한 혜택이 부여된다.


자가면역성 질환인 PBC는 간 내 담도의 원인 미상 염증 및 섬유화로 인해 발생되는 만성 진행성 담즙 정체성 간질환이다. 담관이 점진적으로 파괴돼 담관 폐쇄 및 간조직 손상을 유발하며, 심할 경우 간 이식이 필요한 상황에 이르기도 한다.


랩스트리플 아고니스트는 GLP-1 수용체, 글루카곤 수용체 및 GIP 수용체의 동시 활성화 작용을 하는 삼중작용제다. 다중 약리학적 효과를 바탕으로 과도한 간 담즙산 축적을 감소시키고 간 염증 및 섬유증을 억제해 각종 자가면역 간질환 환자들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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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세창 한미약품 사장은 “랩스트리플 아고니스트가 다양한 적응증에서 의미있는 잠재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고 있다”며 “희귀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랩스트리플 아고니스트 개발과 상용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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