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 선대위 백수범 대변인은 18일 "최근 열흘 새 국민의힘 당원 3373명이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김부겸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1차 347명, 2차 1325명, 3차 1701명이라"며 "그야말로 '대규모 연쇄 탈당 러시'이다. 심지어 탈당자의 상당수는 국민의힘의 핵심지지 기반인 '책임당원'이라고 밝혔다.


백수범 대변인은 "제가 추경호 후보의 대변인이라면, 반성부터 하고 원인을 찾겠다. 평생을 국민의힘 당원으로 살아온 분들이 도대체 왜 계속 당을 떠나는지 고민하고 또 고민하겠다. 겸손한 자세로 부족한 점을 보완해, 앞으로라도 대규모 탈당 러시가 줄어들도록 애쓰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당원 1701명이 3차 탈당선언을 하고 민주당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를 지지선언했다.

국민의힘 당원 1701명이 3차 탈당선언을 하고 민주당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를 지지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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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대변인은 이어 "추경호 후보는 탈당한 분들과 탈당을 고민중인 분들의 마음을 붙잡을 생각은 하지 않고, 어제의 당원들에게 공개적으로 '철새', '배신' 같은 주홍글씨나 던지다니요. 어제의 당원들을 '지지선언과 세 규합에 유도당한 사람들'로 폄하하다니요"라며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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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대변인은 "난데없는 계엄에 실망하고, 윤어게인 당대표에 실망하고, 난장판 집안싸움에 실망하신 국민의힘 당원님. 이제 대구에서도 말하셔도 됩니다. 더 이상 참지 않으셔도 됩니다. 세상이 바뀌었습니다. 대구도 바뀌고 있습니다. 우리에겐 지금 대구에 필요한 사람, 김부겸이 있습니다"며 "예의를 갖추어 성심껏 맞이하겠습니다. 김부겸 후보가 직접 한 분 한 분 악수로 배웅하겠다"고 덧붙였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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