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당선] 민간 주도 250만 가구 공급 통해 집값 안정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되면서 새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공급 폭탄을 통한 집값 안정'이란 전략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윤 당선인은 임기 5년 동안 수도권에만 130만~150만 호를 공급하는 등 전국 250만호 이상 공급하겠다고 밝혀왔다. 특히 민간 재건축을 보완하는 수단으로 접근했다.
윤 당선인은 민간주도 200만 가구, 공공주도 50만 가구로 구분했다. 세부적으로 ▲재건축·재개발을 통한 47만호 공급 ▲도심·역세권 복합개발 20만호 ▲국공유지 및 차량기지 복합개발 18만호 ▲소규모 정비사업 10만호 ▲공공택지 142만호 ▲기타 13만호 등이다.
이 가운데 공공주도 50만 가구는 청년원가주택과 역세권 첫집 등 청년층과 신혼부부들의 주거안정에 대거 배정했다. 또 이를 '청년원가주택' 30만 호, '역세권 첫집주택' 20만 호로 꾸려 청년·신혼부부들에게 시세보다 저렴하게 주택을 구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다만 대규모 공급 계획에도 불구하고, 각 지역별 공급 계획이나, 세세한 재원 조달 방안 등 구체적인 이행 계획은 아직 언급되지 않아 과연 이러한 대규모 공급이 실현될 수 있느냐 여부에 물음표가 남는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검은 월요일에 줍줍 하세요"…59만전자·400만닉...
김효선 NH농협은행 부동산 수석위원은 "주택 수급을 시장 자율 경제에 맡겨도 안심할 수 있는 정책적 보완책 마련과 정부와 국민의 신뢰 회복이 선행돼야 할 것"이라면서 "공약과 정부 대책 발표는 선언에 그칠 뿐 일관성 있는 후속조치가 이뤄져야 시장에 혼란을 주지 않고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