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세종=권해영 기자] 정부가 바이오, 환경·에너지 등 신산업을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핵심전략기술에 포함해 2조3000억원 규모의 연구개발(R&D) 투자를 지원한다.


기획재정부는 3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주재로 소부장 경쟁력강화위원회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소부장 산업 경쟁력 강화 시행 계획'을 내놨다.

우선 소부장 핵심전략기술을 기존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주력 산업 중심에서 바이오·에너지 등 신산업으로 확대 재편한다. 선정된 핵심전략기술에 대해서는 올해 2조3000억원 규모의 연구개발(R&D) 투자를 진행한다.


수요·공급기업 간 소부장 개발 협력을 지원하는 '소부장 협력사업' 대상도 확대한다. 기존 100대 핵심 소부장 품목 중심 협력사업에서 앞으로는 공급망 핵심 품목과 디지털 전환 품목도 포함해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소부장 투자를 위한 정책 펀드 또한 올해 하반기 1조7000억원 규모로 확대, 공급하기로 했다.


아울러 소부장 으뜸기업·소부장 강소기업·소부장 스타트업을 올해 20곳씩 추가로 선정해 지원하기로 했다.


올해 소부장 협력사업은 20건 이상 승인을 목표로 추진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현재 전량을 수입 중인 차세대 유기발광다이오드(OELD) 소재·미래형 모빌리티 외판 소재·자율주행 로봇 광학부품 등 5건의 소부장 개발 협력사업을 승인했다.

AD

홍 부총리는 "이번 협력사업을 통해 2026년까지 약 1조5000억원 규모 민간 투자와 1000명의 신규 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해당 소부장 품목들에 대해 국산화와 수입 대체가 이뤄질 경우 국내 공급망도 한층 안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