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아시아 도발 징후?…日 방위성 "러시아 추정 헬기 영공 침범"
러 추정 헬기, 2일 오전 홋카이도 네무로 반도 앞바다 일본 영공 침범
일본 방위성은 2일 오전 10시23분께 러시아 소속으로 추정되는 헬기 1대가 홋카이도 네무로 반도 앞바다 영공을 침범했다고 밝혔다./사진=NHK 월드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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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윤슬기 기자] 일본 방위성은 2일 러시아 소속으로 추정되는 헬기 1대가 자국 영공을 침범했다고 밝혔다.
방위성에 따르면 러시아 추정 헬기는 이날 오전 10시23분께 홋카이도 네무로 반도 앞바다의 일본 영공을 침범했다.
이에 일본 항공자위대 전투기가 긴급 발진해 영공에서 경고했고, 러시아 추정 헬기는 일본 영공을 수십초 동안 침범하다가 떠났다고 교도통신이 전했다.
일본 외무성은 외교 경로를 통해 러시아 측에 영공 침범에 대해 엄중히 항의하고 재발 방지를 촉구했다. 또 헬기가 어디에서 왔는지, 영공 침범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 있는지 등을 확인한다고 밝혔다.
교도통신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침공을 계속 중인 러시아가 아시아에서도 도발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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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러시아 측으로 확인되거나 추정되는 항공기의 일본 영공 침범은 지난해 9월이 마지막이었다. 당시 러시아 군용기는 홋카이도 시레토코 반도 주변 영공을 침입한 바 있다.
윤슬기 기자 seul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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