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김정태'는 함영주 부회장…하나금융, 10년 만에 수장 교체
회추위, 함 부회장을 단독후보로 선정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하나금융그룹의 차기 회장으로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부회장이 낙점됐다. 이로써 김정태 현 회장 이후 10년 만에 수장이 바뀌게 됐다.
하나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close 증권정보 086790 KOSPI 현재가 119,000 전일대비 7,500 등락률 -5.93% 거래량 1,047,927 전일가 126,5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Why&Next]4대 은행장, 주가 110% 올리고도 '가시방석'…연말 임기만료 앞 '근심' 이유는 李 "약탈금융"…신한카드·하나은행 '상록수' 채권매각(종합) 하나손보, 유병자 가입문턱 낮춘 '하나더넥스트 간편 치매간병보험' 출시 는 8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함 부회장을 하나금융그룹 차기 회장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에 따라 함 부회장은 다음달 개최되는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임기 3년의 하나금융그룹 차기 대표이사 회장으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4연임한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물러나면서 10년 만에 새 수장이 등장하게 됐다.
앞서 회추위는 지난달 28일 당시 함 부회장을 비롯해 박성호 하나은행장, 윤규선 하나캐피탈 사장 등 내부 인사 3명과 이성용 전 베인앤드컴퍼니 코리아 대표, 최희남 전 한국투자공사 사장 등 외부인사 2명을 차기 회장 최종 후보군(숏리스트)으로 선정한 바 있다. 이들을 대상으로 회추위는 이날 심층 면접을 진행했다.
함 부회장은 하나은행과 한국외환은행의 초대 통합 은행장으로서 조직 통합 등을 이끈 점과 그룹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총괄 부회장을 맡아 ESG 경영을 추진한 점이 호평 받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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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추위는 “함 회장 후보는 하나금융그룹의 안정성과 수익성 부문 등에서 경영성과를 냈고 조직운영 면에서도 원만하고 탁월한 리더십을 보여 줬다"며 "디지털 전환 등 급변하는 미래를 선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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