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당 7명 전원 특수중강금치상 등 혐의로 검찰에 넘겨져

서울 강서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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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병돈 기자] 부동산 분양 합숙소에서 20대 남성을 감금한 혐의를 받는 일당 전원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지난달 28일 합숙소 과장 22살 김모씨와 25살 최모씨를 특수중감금치상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3일 밝혔다. 또 앞서 구속된 분양팀장 박모씨(28·구속)의 부인 원모씨(22)는 같은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이들은 앞서 구속된 4명과 함께 이달 9일 오전 10시 8분께 빌라 7층에서 함께 합숙하던 김모씨(21)를 투신하게 해 중상에 빠뜨린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 김씨는 지난해 9월 박 팀장의 배우자 원씨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가출인 숙식 제공합니다' 등의 글을 보고 이 합숙소를 찾았다가 약 2주 뒤 도주했다.

그러나 지난 달 4일 오전 0시 27분께 중랑구 면목동 모텔 앞에서 이들 일당에게 붙잡혀 합숙소로 돌아왔으며 이후 삭발과 찬물 가혹행위를 당했다.


이어 같은 달 7일 다시 한번 도주를 시도했지만, 9일 오전 2시께 수원역 대합실에서 다시 붙잡혀왔고 이후 목검과 주먹·발 등으로 폭행을 당하고 테이프로 결박되는 등 가혹행위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김씨가 추락하던 당일 도주를 위해 베란다를 넘어 외부 지붕으로 건너려다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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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혹 행위와 폭행에 가담했던 분양팀장 박씨 등 4명은 지난달 19일 구속 상태로 먼저 검찰에 넘겨졌다.


유병돈 기자 tam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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