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AI 활용해 재활용품 수거하겠다"
26번째 심쿵공약
1회용품 사용 축소, 분쇄기 설치 등
[아시아경제 박준이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고 재활용품 회수율을 높이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31일 26번째 '석열씨의 심쿵약속'으로 'Go-Go-Go(폐기물은 줄이Go, 회수율은 높이Go, 국민은 편하Go) 약속'을 공개했다.
그는 플라스틱·1회용품·포장재 등 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고 분리배출체계를 개선해 재활용률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분리수거에는 적지 않은 불편이 따르고 재활용도 잘 되지 않는 상황"이라며 "공동주택에만 적용되던 '페트병 분리배출제도'가 다세대·단독주택으로 확대됐지만, 수거과정에서는 투명·불투명 구분 없이 다시 혼합해서 수거한 후 선별시설에서 다시 재분류하고 있어 주민들이 애써 분리배출을 하는 의미가 크게 퇴색되고 있는 형편"이라고 지적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재생자재 사용 촉진, 포장재 포함 1회용품 사용 축소 등을 추진할 법적·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또 윤 후보는 차기 정부에서 내걸 '디지털 플랫폼 정부'에 맞게 인공지능(AI)을 재활용품 회수 및 재활용 작업에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병, 캔 등 재활용품을 수거함에 넣으면 AI가 파악해 이를 회수하는 방식이다. 재활용품 반환으로 받는 보상액을 최대 2배까지 조정해 회수율을 높이겠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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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쓰레기 배출을 간편화하도록 돕기 위해 신축 주택에 한해 싱크대에 분쇄기를 설치할 수 있게 하겠다는 공약도 담겼다. 윤 후보는 "이렇게 수거한 음식물 쓰레기는 공기가 없는 상태에서 미생물로 분해해 도시가스로 사용 가능한 가스를 생산할 수 있다"며 "엘리베이터, 현관 등에서 음식물 악취를 없애면서 음식물건조기 구입비용과 전기비용을 아낄 수 있고, 미세먼지와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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