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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 고위 관계자가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 시험 발사와 관련해 북한의 핵 실험 및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 재개 가능성을 우려한다면서 북한에 아무런 전제 없는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30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 고위 관계자는 북한의 전날 IRBM 시험 발사를 거론하며 북한이 ICBM 시험 발사 재개는 물론 핵실험 모라토리엄(유예)를 끝낼 수도 있다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 당국자는 북한이 IRBM 무력 시위 등이 유엔(UN)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와 국제법 위반이라고 지적하면서 점점 더 안정을 해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대응이 필요하다"면서 "우리가 우리의 동맹에 대한 약속을 보여주기 위해 고안된 일부 조치를 취하는 것을 볼 것"이라고 말했다.


당국자는 다만 "동시에 우린 외교에 대한 요구를 반복한다"면서 "우리는 양측의 우려 사항을 다루는 논의를 시도하는 것에 매우 진지하게 준비돼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진지한 논의의 시작이 완전히 적절하고 옳다고 믿는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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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미 당국자의 발언은 북한이 IRBM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고 발표한 직후 나왔다. 북한은 한국시간 30일 IRBM을 시험발사한 데 이어 이날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화성-12형 검수사격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고 확인했다. 이번에 발사된 미사일은 2017년 이후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 가운데 사거리가 가장 긴 것이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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