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현지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올리언즈 [이미지출처=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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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미국 북동부 지역에 기록적인 폭설을 쏟아낸 겨울폭풍이 30일(현지시간) 한걸음 물러났지만 여전히 강풍과 함께 영하의 기온이 이어지고 있다.


CNN방송에 따르면 전날 겨울폭풍 여파로 취소된 미국발 항공편은 3580편 이상으로 집계됐다. 일요일인 이날에도 폭설은 그쳤으나 1000여편 이상이 취소됐다.

전날 밤까지 이어진 폭설로 매사추세츠 주 스토텐의 경우 30.9인치의 눈이 쌓였다. 뉴저지 주 애틀랜틱시티에서도 적설량이 33.2인치(84.3cm)에 달해 역대 1월 최고 수준을 깼다. 같은날 뉴욕 센트럴파크와 필라델피아에 쌓인 눈도 각각 7.3인치(18.5cm), 5.8인치(14.7cm)로 파악됐다. 앞서 버지니아, 메릴랜드, 뉴저지, 뉴욕 주 등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주민들이 집에 머물 것을 당부했었다.

2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이미지출처=EPA연합뉴스]

2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이미지출처=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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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은 전날 미 북동부 10여개 주에 눈보라가 강타하면서 1600만명이 비상사태 경보를 받았고, 겨울폭풍이 인구가 많은 지역들을 지나갔음에도 약 100만명이 이날도 경보를 받은 상태라고 전했다. 10만 가구 이상이 정전된 매사추세츠주에서는 이날 아침까지도 6만 가구 이상이 정전 복구가 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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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은 일요일인 이날 오전에도 강풍과 함께 영하의 기온이 이어지며 지역별로 영하 6~12도를 나타낼 것이라고 보도했다.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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