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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세련, 조작된 '김건희 녹취록' 캡처 올린 조국 검찰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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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 /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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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현 기자] 조작된 '김건희 녹취록'을 온라인상에 공유했다가 삭제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해 시민단체가 검찰에 고발장을 냈다.


26일 오전 이종배 법치주의 바로 세우기 행동연대(법세련) 대표는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 전 장관을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 및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조 전 장관이 허위 게시물을 올린 행위는 명백히 명예훼손과 선거법위반에 해당한다고 할 것"이라며 "허위 사실을 잠시 노출 시키고 삭제해 고의가 없다는 식으로 법망을 빠져나가려는 꼼수를 부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조 전 장관은 지난 2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10~20대에 대한 김건희의 생각'이라는 글을 영상 캡처 사진과 함께 올렸다가 삭제했다.


이 사진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와 모 기자 사이의 7시간 통화녹음 영상에 조작된 내용의 자막을 단 것이었다.

여기엔 "한국의 10~20대들 얼마나 쓰레기 같은지 너도 봤잖아. 진짜 웃겨", "여론 보고 있으면 걔네들은 자존감 따윈 없어 속에 악만 남았어. 왜? 지들이 되는 것 없고 인생이 멍청하니까" 등 내용이 담겼다.


한편 국민의힘은 지난 18일 이 글을 유포한 한 온라인 커뮤니티 이용자를 공직선거법 위반 및 명예훼손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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