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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S&P500 기업의 이사회 내 여성 의석 수가 지난해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에너지와 산업, IT 등에서 여성 이사가 갈수록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현지시간) 블롬버그통신은 지난해 S&P500 기업의 이사회 내 여성의 의석 수를 살펴본 결과 2020년 말 보다 7% 증가한 113석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증가폭을 보면 에너지나 제조업 분야가 10%를 넘겨 평균치를 웃도는 것으로 조사됐다.

세계적인 헤드헌팅 회사인 스펜서스튜어트에 따르면 글로벌 기업들이 모여있는 S&P500 내에서 전체 이사회 중 여성의 의석 비중은 지난해 말 31%로 집계돼 '미투운동'이 한창이던 2017년 22%보다도 9%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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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는 "소비재 관련 업체들이 최고경영자(CEO)나 이사회 내 여성의 비중을 확대하는 편"이라면서 "이사회 내 여성의 비중이 가장 적은 곳은 에너지 부문으로 27%였다"고 전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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