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A-101, 적혈구 파괴로 인한 빈혈 등 해결한 차세대 CD47 중화항체"

브라이언 민 진스크립트프로바이오 대표(왼쪽)와 김승구 이노베이션바이오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이노베이션바이오]

브라이언 민 진스크립트프로바이오 대표(왼쪽)와 김승구 이노베이션바이오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이노베이션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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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이원컴포텍 투자사 이노베이션바이오는 글로벌 바이오 위탁개발 및 생산(CDMO) 기업 진스크립트프로바이오와 면역항암제 CD47 중화항체 임상시료물질 위탁개발 및 생산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노베이션바이오는 바이오마커, 카티세포치료제(CAR-T) 및 항체치료제 개발 바이오기업으로, 이번 계약을 통해 최근 주목받고 있는 차세대 면역관문억제제 CD47 중화항체의 세포주 개발과 함께 비임상 및 임상시험시료를 생산할 예정이다.

CD47은 우리 몸의 정상 세포가 면역을 담당하는 세포들에 의해 공격 받는 것을 막는 중요한 단백질이다. 그러나 암세포 역시 이 단백질을 이용해 면역세포들의 공격을 방어할 수 있다. CD47 중화항체는 암세포의 면역세포 공격 방어 기작을 억제해 대식세포에 의한 암세포 포식을 촉진하고 항암면역반응을 높인다.


CD47 중화항체는 PD-1/PD-L1 억제제 이후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차세대 면역관문억제제다. 기존의 PD-1/PD-L1 억제제가 다른 항암제와 병용 투여되는 것처럼 CD47 중화항체 역시 다양한 항암제와의 병용 투여가 가능해 그 가치가 매우 높다. 최근 글로벌 제약사인 길리어드와 화이자가 공격적인 투자에 나서는 등 CD47 중화항체에 대해 높은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이노베이션바이오에서 개발한 'IBA-101'은 기존 CD47 중화항체들이 임상시험에서 보인 적혈구 파괴로 인한 빈혈 등의 문제를 해결한 차세대 CD47 중화항체다. 회사 측은 시험관 및 인간화 생쥐를 이용한 생체내 효력·독성시험에서 우수한 결과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브라이언 민 진스크립트프로바이오 대표는 "글로벌 빅파마로부터 인정받고 있는 당사의 풍부한 CMC와 GMP 제조 경험을 통해 혁신적인 바이오제약 기업 이노베이션바이오의 항체 의약품 개발을 가속화하는데 큰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더 많은 환자들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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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구 이노베이션바이오 대표는 "이번 계약을 통해 IBA-101이 빠른 기간 내에 국내 임상 진입할 것"이라며 "이원컴포텍과 함께 미국 토마스제퍼슨 대학 병원의 스콧 A. 월드먼 교수의 연구개발팀과 협력을 통한 미국 FDA 임상 시험 진입까지도 신속히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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