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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MC 시작, 美증시 또 출렁…올 들어 나스닥 13.46%↓

최종수정 2022.01.26 11:02 기사입력 2022.01.26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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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조슬기나 특파원]‘13.46%’. 미국 뉴욕 증시의 나스닥지수가 올 들어 기록한 하락폭이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시작된 25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또 다시 롤러코스터 장세 끝에 일제히 하락마감했다. FOMC를 지켜보는 시장의 긴축 불안감이 재차 투심을 덮친 셈이다. 월스트리트에서는 연방준비제도(Fed)가 시장 붕괴를 방어해주는 이른바 ‘연준 풋(Fed Put)’도 기대하지 않는 분위기다.


이날 뉴욕 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15.83포인트(2.28%) 내린 1만3539.29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5%가까이 빠졌다가 극적 반등했던 전날과 같은 드라마는 없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66.77포인트(0.19%) 내린 3만4297.73에, S&P500지수는 53.68포인트(1.22%) 떨어진 4356.45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올 들어서만 13.46% 급락, 이미 기술적 조정 국면에 진입했고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8.60%) 역시 조정장을 코 앞에 두고 있다.


리서치 회사 바이탈지식의 창업자인 아담 크리사풀리는 "롤러코스터 분위기"라면서 "전날 장중 최저점은 깨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오전 한때 3%대까지 떨어진 뉴욕 증시는 오후 들어 저가 매수세와 함께 낙폭을 줄이기 시작했다. 하지만 장 마감 10여분 전, 주요 지수의 하락폭은 다시 커졌다.


종목별로는 테슬라(-1.25%), 엔비디아(-4.48%), 마이크로소프트(MS·-2.66%), 넷플릭스(-5.35%) 등 대표적 기술주들이 나란히 뒷걸음질 쳤다. 이들 기업은 모두 연초 대비 두 자릿수 하락폭을 기록 중이다. 올 들어 테슬라는 13.09%, 엔비디아는 24.1% 빠졌다. 넷플릭스는 무려 39.18% 급락했다.

이제 시장의 눈길은 이날부터 이틀간 열리는 FOMC에 쏠려 있다. 제롬 파월 Fed 의장이 26일 오후 기자회견에서 오는 3월 금리 인상 신호를 어느 정도로 명확히 할지가 관심사다. 대차대조표 축소에 대한 가이던스를 제시할 경우 조기 긴축 신호는 더욱 뚜렷해진다.


파월 의장의 매파 발언 강도가 시장의 예상보다 약할 경우 투자자들의 저가 매수가 공격적으로 이뤄지며 지수가 반등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제이콥어셋매니지먼트의 최고투자책임자인 라이언 제이콥은 "FOMC까지 시장 불확실성이 이어질 것"이라면서도 "몇주간의 공격적인 투매를 마치고 이제 투자자들이 저가 매수에 나서는 것 같다"고 언급했다. 전날의 극적인 상승 마감과 이날 장중 확인된 반등이 대표적 예다.


하지만 대다수 전문가들은 주가 급락 시 Fed가 안전판 역할로 나서는 연준 풋에 대한 기대감에는 선을 그었다. 40년래 최고 수준을 찍을 정도로 인플레이션 상황이 심각한 만큼 Fed의 우선순위가 바뀌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날 "초완화적인 재정 상황, 치솟는 물가, 고평가된 밸류에이션을 고려할 때 Fed가 개입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며 "이번에는 Fed가 재빨리 증시를 구조하기 위해 나설 것이라고 기대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마이크 윌슨 모건스탠리 수석 전략가는 전날 CNBC에 출연해 "Fed가 긴축에서 물러날 정도로 (인플레이션) 데이터가 약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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