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22명 코로나 신규 확진…위중증 989명 역대 최다
오미크론 감염 20명 늘어 총 148명
전날 오후 5시 기준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 81.4%
[아시아경제 이정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일 연속 7000명대를 기록하며 확산세가 계속 되고 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5명 늘면서 역대 최다인 989명으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7622명 늘어 누적 54만4117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이 7591명이고 해외 유입이 31명으로 확인됐다. 신규 확진 역대 최다를 기록한 전날 7850명과 비교하면 이날 0시 기준 확진자 수는 228명 줄었지만 여전히 확산세가 거세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인 서울과 인천 경기가 각각 3057명, 511명, 2152명을 기록했다. 비수도권은 ▲부산 346명 ▲대구 158명 ▲광주 44명 ▲대전 129명 ▲울산 76명 ▲세종 28명 ▲강원 148명 ▲충북 149명 ▲충남 177명 ▲전북 150명 ▲전남 58명 ▲경북 208명 ▲경남 199명 ▲제주 29명 등이다. 또 검역은 3명으로 확인됐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5명 늘면서 최다치인 989명을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는 지난 14일 906명을 기록해 처음으로 900명대를 넘어섰다. 사망자 수는 62명 증가해 누적 4518명으로 확인됐다. 치명률은 0.83%이다.
새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사람의 수는 전날 20명이 늘어 총 148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중 4명은 해외유입 사례인데 3명은 미국에서 1명은 나이지리아에서 입국한 사례다. 나머지 16명은 국내에서 감염됐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대상자는 2만7680명으로 파악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1만2462명, 인천 2034명, 경기 8254명으로 나타났다. 비수도권에선 부산 1252명, 대구 416명, 광주 85명, 대전 315명, 울산 132명, 세종 20명, 강원 418명, 충북 88명, 충남 355명, 전북 289명, 전남 147명, 경북 697명, 경남 486명, 제주 230명으로 확인됐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전국의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81.4%로 특히 수도권은 837병상 중 87%가 가동되고 있다. 서울과 인천은 각각 89.8%, 89.4%로 사실상 쓸 수 있는 병상은 모두 가동되고 있다. 또 모든 병상이 가동되고 있는 지역도 있는데 경북의 경우 병상 가동률 100%를 기록했다.
이날 0시 기준 병상 배정 대기자 중 입원대기자는 771명으로 생활치료센터 입소대기자는 261명이다. 비수도권 1일 이상 배정대기자는 입원대기자 1명으로 확인됐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1차 신규 접종자는 8만6431으로 현재까지 총 4319만7555명이 1차 접종을 받았다. 1차 접종자의 인구대비 접종률은 84.1%다. 18세 이상, 60세 이상은 각각 94.4%, 93.8%가 1차 접종을 마쳤다. 2차 신규 접종자는 5만6755명으로 누적 4187만1536명을, 3차 신규 접종자는 90만8452명으로 누적 886만6898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날에는 오후 5시까지 하루 접종자 수가 총 101만797명을 기록해 100만명이 넘게 참여하기도 했다. 다만 이는 역대 최대치는 아니다. 2차 접종이 한창이던 지난 9월 6일 137만9315건이 역대 최다치로 이 무렵에는 하루 접종자가 100만명 내외를 기록했다. 하지만 2차 접종률이 70%를 넘어서면서부터는 일일 접종자가 큰 폭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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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방역 당국이 3차 접종 간격 단축 및 60세 이상 3차 접종 집중 시행 등 3차 접종에 대한 홍보를 확대하는 한편 청소년 1차·2차접종 참여가 늘면서 지난 13일 하루 92만7113명이 접종하는 등 최근 접종자가 크게 늘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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