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희 전남도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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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김정희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순천5)은 전남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취약계층 학생 방역물품을 목적에 맞지 않게 지급한 사실을 지적했다.


7일 김정희 의원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취약계층 방역물품 지원사업은 마스크 등 방역물품 꾸러미로 학생당 5만원씩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제2회 추경예산에 편성됐다.

김 의원은 “방역물품 구입예산은 목적에 맞지 않게 취약계층 학생이 아닌 일반 학생들에게 지급했다” 며 “일부 학교에서는 학생 1인당 5만원이 아닌 9천원 상당의 방역물품이 학생들에게 지급됐다”고 추궁했다.


이어 “학교에 예산을 배부하고 예산이 적절히 사용되고 있는지 확인을 철저히 해야 한다” 며 “앞으로 학교 예산이 목적대로 사용될 수 있도록 지도·감독을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일부 소규모학교는 학생 수가 적어서 취약계층 학생들의 낙인효과를 우려를 해서 전체 학생들에게 방역물품을 지급한 것 같다”며 “앞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학교에 자세히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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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희 의원은 지난 3월 업무보고를 청취하면서 방역소독 제품이 무차별하게 사용되어 학생건강이 위협받지 않도록 교실 현장 방역소독의 세심하고 통일된 지침을 주문한 바 있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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