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이냐 홍준표냐…이재명과 본격 대선 대결
국민의힘 오후 2시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서 전당대회
제1야당 대선 후보 비전 발표할 예정
1·2차 예비경선과 달리 후보별 득표율 모두 공개
[아시아경제 한승곤 기자] 국민의힘이 5일 오후 2시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제2차 전당대회를 열고 당 대선후보를 선출한다. 이로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이날 국힘 대선후보간 본선 대결이 시작된다.
윤석열 후보 캠프 이상일 공보실장과 홍준표 후보 캠프 이언주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서로 경선 승리를 예상했다.
이 실장은 "결과는 모르지만 무난한 승리를 예상하고 있다"며 "10% 포인트 안팎의 승리를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이 실장은 '막판 여론 조사에서 홍 후보가 치고 올라가는 분위기가 있었다'는 질문에는 "조직도 바람도 윤석열"이라며 "여론조사에서도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반면 홍 후보 캠프 이언주 공동선대위원장은 "저희가 이겼다고 보고 있다"며 "지난주 경선방식과 같은 여론조사 4개에서 전부 8~10% 포인트 정도 홍 후보가 앞섰다"고 말했다. 이어 "당 밖의 체감 여론은 홍 후보가 대세가 된 상황"이라며 "당원의 경우에도 자발적으로 홍 후보를 찍기 위해 들어온 젊은 층이 굉장히 많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어 "지역별 투표율이 세종시가 1등 서울이 2등이었다"며 "세종시에는 젊은 당원들이 많이 살고 자발적으로 가입한 책임당원들이 서울, 경기권에 많이 산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10% 포인트 이상으로 이기면 굉장히 좋은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냉정하게 그 이상으로 이기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자 제10차 합동토론회가 열린 지난달 31일 저녁 서울 여의도 KBS 스튜디오에서 이준석 당대표(가운데)와 원희룡(왼쪽부터), 윤석열, 유승민, 홍준표 대선 경선 후보가 토론 시작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원본보기 아이콘이 위원장은 ''원팀'이 될 수 있겠느냐'는 질문에는 "시간이 지나면 원팀이 될 것이라고 본다"면서도 "홍 후보를 주로 지지하는 2040의 경우 국민의힘 전통지지층은 아니다"라면서 "이 집단의 적극적 지지를 받는 홍 후보가 돼야 우리가 무난하게 이긴다는 얘기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이번 경선은 당원투표와 일반국민 여론조사 결과를 50%씩 반영하는 방식이다. 원희룡·유승민·윤석열·홍준표(가나다순) 후보 4명 가운데 최다득표자가 당 대선후보로 선출된다. 결과는 오후 2시 45분께 공개된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돈 있어도 아무나 못 누린다"…진짜 '상위 0.1%'...
이날 선출되는 대선 후보는 후보 수락 연설에 이어 제1야당 대선 후보로서 비전을 발표한다. 또 1·2차 예비경선(컷오프)과 달리 후보별 득표율이 모두 공개될 예정이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