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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대장동 키맨 김만배·남욱 오후 재소환

최종수정 2021.10.20 14:08 기사입력 2021.10.20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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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검찰이 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의혹의 핵심 인물인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와 남욱 변호사를 20일 오후 재조사한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이날 오후 2시 김씨를 다시 소환해 조사한다. 지난 14일 구속 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된 지 6일만으로 검찰은 김씨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함께 민간 사업자에게 거액이 돌아가도록 사업을 설계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유 전 본부장에게 700억원을 지급하기로 약속하고 5억원의 뇌물을 제공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검찰은 남 변호사도 불러 조사한다. 앞서 검찰은 남 변호사의 체포시한 내에 조사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아 풀어준 만큼 추가 조사를 벌인 뒤 구속영장을 청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 역시 제대로 수사하지 않고 성급히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는 비판을 받은 만큼 향후 두 세 차례 더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재청구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조사에서는 김씨와 남 변호사간의 대질조사 가능성도 있다. 김씨측에게는 정영학 회계사의 녹취록을 들려줄 수도 있다. 앞서 김씨 측은 지난 11일 첫 조사 때 녹취록을 공개하라고 요구한 바 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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