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1차접종 2862만2306명…인구의 55.7%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국내에서 코로나19 예방 백신을 한 번 이상 접종한 사람의 비율이 전 국민의 절반을 넘어선 가운데 28일엔 약 27만명이 1차 접종을 받고, 25만명이 2차 접종을 끝낸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1차 접종을 한 신규 접종자는 27만3234명이다. 신규 1차 접종자 수는 지난주 23~25일 평일 하루 37만~39만명대였다. 18~49세 접종 첫날과 이튿날인 26일, 27일에는 각각 64만6550명, 59만8603명으로 늘었다. 주말 백신 접종을 위탁 받은 의료기관과 지역 접종센터가 문을 닫거나 운영 시간을 단축하면서 접종자가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백신 종류별 신규 1차 접종자는 화이자 25만4591명, 아스트라제네카(AZ) 8214명, 모더나 4357명, 얀센 6072명이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1차 접종자는 2862만2306명이다. 전체 인구(5134만9116명)의 55.7%다. 누적 1차 접종자는 지난 21일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50%를 넘어섰다.
백신별 누적 1차 접종자는 화이자 1409만2099명, 아스트라제네카 1100만4906명, 모더나 234만8175명, 얀센 117만7126명이다. 1회 접종으로 끝나는 얀센 백신을 맞은 사람은 1·2차 접종 수치에 모두 반영한다.
2차까지 접종이 끝난 사람은 25만4978명이다. 백신별로 보면 아스트라제네카 23만1846명, 화이자 1만6756명, 얀센 6072명, 모더나 304명이다.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완료자는 24만6087명으로 집계됐으나 이 중 1만4241명은 1차 접종 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뒤 2차 접종을 화이자 백신으로 교차 접종한 이들이다.
2차 접종까지 모두 끝난 사람은 총 1460만2951명이 됐다. 이는 인구 대비 28.4% 수준이다. 백신별 누적 접종 완료자는 아스트라제네카 796만2028명(교차접종 141만6413명 포함), 화이자 539만7819명, 모더나 6만5978명이고 나머지는 얀센 접종자다.
접종 대상 및 기관별 현황을 보면 요양병원·요양시설,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취약시설 대상자, 군 장병을 포함해 보건소나 각 기관에서 자체 접종한 경우는 1차 접종률이 95.3%, 2차 접종률이 77.7%다. 전국 위탁의료기관 및 예방접종센터의 1·2차 접종률은 각각 59.6%, 28.8%로 조사됐다.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에 남아있는 백신 물량은 총 1050만7600회분이다. 아스트라제네카 545만4800회분, 화이자 320만400회분, 모더나 139만6100회분, 얀센 45만6300회분이다. 각 의료기관에서 관리하는 예비 명단이나 네이버·카카오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잔여 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5만632명(예비명단 2만2724명·SNS 당일예약 2만7908명) 늘었다. 이로써 잔여백신 접종자는 누적 354만8765명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8∼12주, 화이자 백신은 3주, 모더나 백신은 4주 간격을 두고 2차 접종이 권고된다. 다만 추진단은 백신 공급 상황의 불확실성을 반영해 현재 mRNA 백신(모더나·화이자)의 접종 간격을 한시적으로 6주까지 늘려 적용하고 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삼전·닉스, 공부 못한 애가 갔는데"…현대차 직...
1차 접종이 전날 끝난 50~59세의 1차 접종률은 84.5%로 집계됐다. 대상자 724만1202명 중 611만9835명이 접종에 참여했다. 올해 3분기 접종의 핵심 대상군인 40대 이하에 대해서는 현재 추가예약 접수와 동시에 접종이 진행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18~49세 청장년층의 예약률은 68.5%다. 전체 대상자 1492만6769명 가운데 1021만8666명이 예약을 끝냈다. 40대 예약률이 74.3%로 가장 높았고 이어 20대 68.5%, 10대 후반 66.8%, 30대 61.6% 순이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