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가 페이스북에 올린 고 노무현 대통령 당시 박근혜 야당 대표의 사학법 개정안 반대 시위 장면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페이스북에 올린 고 노무현 대통령 당시 박근혜 야당 대표의 사학법 개정안 반대 시위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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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예상대로 국민의힘이 사학의 채용비리를 방지하기 위해 필기시험을 교육청에 위탁하는 내용의 사립학교법 개정안 발목잡기에 나섰다며 개혁은 이제 시작일 뿐이라고 강한 의지를 천명했다.


앞서 경기도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경기도교육청과 손잡고 사학재단의 신규교원 채용에서 뒷돈을 받는 등 사학비리를 차단하기 위해 공립학교 교원과 동일한 채용기준을 적용키로 하고 내년부터 이를 시행키로 한 상태다.

이 지사는 29일 페이스북을 통해 "예상대로 국민의힘이 (국회의)사립학교법 개정안 발목잡기에 나섰다"며 "누구를 대변하고 누구를 위한 정당인지 이해관계가 걸린 갈림길에서 극명하게 드러나고 있다"고 개탄했다.


이어 "노무현 대통령님이 사학개혁을 끈질기게 추진하던 때, 박근혜 당시 대표와 한나라당이 대규모 장외투쟁에 나섰던 것을 기억하실 것"이라며 "십수 년의 시간이 지났지만 익숙한 연대의 스크럼은 여전히 강고하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국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한 사학법 개정안은 사학의 채용비리를 방지하기 위해 1차 필기시험을 교육청에 위탁하는 내용"이라며 "경기도가 추진해온 사립학교 공정채용이 전 과정을 위탁하는 것과 비교하면 겨우 한발 내딛은 것에 불과하지만 이 마저도 수많은 저항을 뚫고 교육위원회 민주당 의원님들께서 용기 있게 밀고 온 결과"라고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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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아가 "노무현 대통령님 때 미처 다 마치지 못한 개혁, 이번에는 반드시 끝내야 한다"며 "이번 개정안은 시작일 뿐이고,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에 성역이 있을 수 없는 만큼 거침없는 사학개혁을 완수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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