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2개 구간 도로개량 탄력받는다!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소양~동상, 동상~진안 구간 포함
[완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한호 기자] 완주군의 오랜 숙원이었던 소양~동상, 동상~진안 등 2개 구간의 도로 개량이 탄력을 받게 됐다.
완주군은 소양~동상간과 동상~진안 주천간 국가지원지방도(국지도) 건설 사업이 정부의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계획(안)’에 포함됐다고 25일 밝혔다.
국지도 55호선의 이들 2개 구간은 교통사고의 잠재적 위험 구간이 전체 노선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말하는 ‘종합위험도’ 측면에서 50% 이상인 사업으로 분류돼왔다.
완주 동상~진안 주천 구간은 사업비 588억 원을 들여 총연장 2.79k㎞를 개량하는 사업으로, 지역주민과 관광객의 안전한 이동권을 보장하는 생활 SOC 현안으로 손꼽혀 왔다.
또한 사업비 627억 원을 투입해 3.58㎞를 개량하는 완주 소양~동상 구간 역시 종합위험도 비율이 70.7%를 기록하는 등 안전성이 매우 취약한 상황이었다.
선형불량·협소한 차로폭 등 위험구간, 안전사고 빈발 등 위험도가 높은 2개 구간의 국도·국지도 건설 계획 포함으로, 주민을 위한 안전한 도로환경 개선, 공공서비스 수혜지역 격차 해소, 선형 개선을 통한 교통사고 방지 등에 청신호가 켜졌다.
실제 완주 동상~진안 주천 도로개량 사업이 추진되면 통행속도가 16% 향상되고 동절기 통행제한 수혜인구가 약 1,500명 증가하는 등 생활여건 향상과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
또 완주 소양~동상간 사업이 추진될 경우 동절기 상습적인 통행제한이 해제되고, 연간 교통사고가 1천여 건 이상(28%) 감소하는 등 안전성과 정책 일치성 등 다양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정치권의 협력과 지원으로 위험도가 높은 이들 2개 사업의 도로개량 필요성이 늦게라도 인정받아 다행”이라며 “도로개량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국회 예산심의 단계에서 내년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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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호남취재본부 김한호 기자 stonepe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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