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이낙연, 호남서 표심 경쟁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 더불어민주당 양강 대권 주자인 이재명·이낙연 후보가 주말인 14일 나란히 호남을 찾았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목포를 시작으로 1박 2일간의 전남 일정에 돌입했다.
세월호 선체가 거치돼 있는 목포신항을 찾아 고개를 숙인 데 이어 신안군 하의도의 DJ 생가에도 들렀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SNS에 세월호 선체 사진을 올리면서 "세월호 이후의 대한민국,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국가의 제1책무를 아프게 새기겠다"고 언급했다.
이 후보는 "국가, 정치, 행정이 국민 신뢰의 첫 단추를 제대로 끼우지 못했을 때의 비극"이라며 "진실을 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재명 후보는 이튿날엔 여수, 순천으로 향할 예정이다.
이낙연 후보는 전날부터 2박 3일에 걸쳐 전남과 광주, 전북을 누비고 있다.
이 후보는 이날 광주에서 건물 붕괴 참사 희생자 유가족을 만나 "완벽한 진상의 규명, 남김없는 책임자 처벌, 피해자에 대한 최대한의 복구 노력,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불행이 이제는 끝나야 한다"며 "여러분이 겪은 고통을 누구도 다시는 겪지 않는 대한민국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후 전북으로 이동, 자신이 국무총리 시절 사업 계획을 확정 지었던 고창 노을대교 현장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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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엔 전주에서 전북 표심 공략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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