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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0만 넘어선 5G 가입자… 알뜰폰 인기에 증가세는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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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6월 무선통신서비스 가입자 통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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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올해 6월 5G 이동통신 가입자가 1600만명을 넘어섰다. 다만 가성비를 앞세운 알뜰폰 가입자의 증가세가 탄력을 받으며 5G 가입자의 증가세는 상대적으로 주춤한 모양새다.


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개한 무선통신서비스 가입자 통계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5G 가입자는 1646만5468명으로 5월(1584만1478명) 대비 62만3990명(3.9%) 늘어났다. 전체 이동통신 가입자 수(7162만6069명) 중 5G 가입자의 비율은 23.0%로 지난 5월 5G 가입자 비율(22.3%)보다 0.7%포인트 증가했다.

통신사별 5G 가입자는 SK텔레콤 769만5679명, KT 501만1558명, LG유플러스 372만2028명 순이었다. 알뜰폰 사업자(MVNO)를 통한 5G 가입자 수는 3만6203명이다.


5G 가입자는 지난 2월에 79만2118명, 3월에는 81만3970명 늘어나는 등 80만명 내외의 가입자 순증이 나타났지만 지난 4월 가입자 증가 폭이 67만1266명으로 크게 꺾이더니 5월(69만4194명)에 이어 6월까지 3개월째 60만명대 순증세를 이어갔다.


5G 가입자 증가세 둔화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알뜰폰 진흥 정책에 맞춰 알뜰폰 사업자들이 앞 다퉈 ‘가성비’를 앞세운 대용량 데이터 요금제를 내놓은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합리적 소비를 중시하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중심으로 자급제 폰에 알뜰폰 요금제를 사용하는 조합이 인기를 얻으며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모습이다.

알뜰폰 가입자 수는 6월 말 기준으로 972만4790명을 기록했다. 이는 5월보다 14만4348명 늘어난 규모이며, 1년 전보다 무려 238만5626명 증가한 수치다. 이 기간 전체 무선통신서비스 가입자 중 알뜰폰 가입자가 차지하는 비중도 10.5%에서 13.6%로 확대됐다. 현 추세라면 연내 가입자 1000만명 돌파가 확실시된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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